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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역사․문화․사람이 중심 되는 도시 생태계 조성허태정 대전시장, 5일 민선7기 도시분야정책방향 발표
김하영 기자 | 승인2018.12.05 16:09

허태정 대전시장은 5일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과 맞춤형 도시개발을 통해 역사와 문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구 충남도청에서 가진 도시분야 정책 설명회에서 민선7기 도시 분야 31개 사업에 1조 9855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 주도의 하드웨어 중심 도시재생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재생과 사람중심의 스토리와 콘텐츠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며 “획일적인 주택공급을 탈피해 맞춤형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신도시 중심 개발에서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창의문화예술지구 조성과 관련해 옛 충남도청에 가족체험형 창의도서관 조성을 비롯해 4차산업혁명의 인공지능과 청년 일자리에 대비해 소셜벤처 메이커 창업플랫폼을 조성키로 했다. 

또 광장에는 공연이나 전시, 장터 등 다목적 활용공간은 물론 예전 홍명공원과 같은 만남의 광장으로 만들 복안이다. 

옛 충남경찰청 부지에는 공공청사와 청년주택 및 전문공연장을 조성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뉴딜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7개 지역을 2022년까지 16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문화예술을 통한 재생을 추진한다. 

노후된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나 공동체 공간으로 바꿔주고, 빈집은 창작, 창업, 거점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한편 골목길에는 특색에 맞는 독특한 스토리와 콘텐츠를 입혀나갈 계획이다. 

원도심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문화유산을 보전 활용하고, 내년 개관을 앞둔 테미오래를 비롯해 커플브리지, 대전역 주변 관광허브화 등 명소들 간 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019년 대전 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스토리와 재미, 힐링 콘텐츠를 입힌 가칭 원도심 문화올레길을 조성해 관광자원들을 연결하고 원도심만의 특성을 살린 킬러콘텐츠도 개발해 지속가능한 관광요충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원도심 역세권지역과 공유지를 활용해 민간부문에 600호, 공공부문에 2400호 등 대전드림타운 3000호를 시세의 70% 수준으로 임대 공급할 방침이다. 

민간부문은 원도심 역세권의 용적률을 완화해 경제적 파급효과 2조 4000억 원과 3만 100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공공부문은 일반임대주택 1800호와 기존 주택을 매입 개보수해 600호를 확보해 청년이나 신혼부부들에게 제공할 구상이다. 

이밖에 도시안전을 위해 어둡고 위험에 노출된 거리의 가로등 조도를 15룩스로 밝게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 선도사업을 확대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대전시 도시정책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로 고도화하기 위해 집단지성의 힘으로 도시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하영 기자  wnsdud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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